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충북 제천단양은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에 한발 더 다가간 모양새다.
현재 해당 선거구의 개표율은 67.0%가 진행됐지만, 이후삼 후보와 엄태영 자유한국당 후보 사이의 격차는 불과 5%여서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14일 0시 기준 이 후보는 49.0%(2만8310표)를 획득했으며, 엄 후보는 44.1%(2만6462표)를 얻은 상태다.
그러나 충북 제천단양은 보수색이 강해, 민주당은 해당 선거구의 당선은 1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하는 만큼, 이후삼 후보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후보는 문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활동한 친문 인사로, 이번 선거에서 심백동과 용두동 주민들이 이 후보에게 표를 밀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