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가벼운 근육 긴장증세로 불펜 투구를 중단했다.
LA 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류현진과 톰 쾰러가 부상 복귀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5월4일 부상으로 이탈했다”며 “류현진은 17일 불펜세션에서 20구를 던졌고 서혜부에 작은 긴장 증세를 보였다. 트레이너가 투구를 중단시켰다. 류현진은 이번 주 후반 다시 불펜투구를 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던지는 동안 류현진은 조금 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통증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하듯 그에게도 같은 처방을 내린 것 뿐이다.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있다면 중단시키는 것이다. 복귀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