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여파로 인해 23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도 연일 하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현재(오전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3p(0.53%) 하락한 2363.71p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p(0.13%) 내린 2373.12로 장을 열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360선까지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48p(1.13%) 떨어진 830.75p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 하락세는 미국 연준 금리인상 결정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교보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과 ECB 의 정책기조 선회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 등이 결합되어 국내증시 하락 폭을 키웠다”라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