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정책현안 점검회의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정책현안 점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8-06-19 14:16:24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민선7기 현장중심의 도정운영 밑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19일 경북개발공사에 마련된 취임준비 사무실에서 선거 참모들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실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출범을 앞둔 이철우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당면한 주요 현안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고자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당선인은 회의를 통해 국비확보와 민생경제에 당장 해결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로 현장에 나가 도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주요정책현안 점검회의는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 △지역일자리 현황과 대책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책 △산업단지 미분양 대책 △신규원전 백지화에 따른 지역발전 대책 △저출산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 현실적이고 비중 있는 11개의 정책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함께 특단의 대책도 논의됐다.

이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 없이 단독으로 간략히 업무보고를 받은 후 내일부터 바로 현장에 나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민생 현장 곳곳을 다녀보니 알고 있던 것 보다 더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여실히 체감했다. 민생경제에 당장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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