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4일까지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도정 슬로건을 공모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선두에서 산업화를 이끌고 조국 근대화를 앞당긴 현재 철강, 전자와 같은 주력산업의 침체와 심각한 인구감소로 변방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경북도는 민선7기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의지를 다지고 도민을 결집시키는 도정 슬로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제안형식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장(가능한 10자 이내)으로 한국어, 외국어, 기호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표기의 조합이면 가능하고, 디자인을 해 제안을 하는 것도 무방하다.
제안자격은 경북도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접수방법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의 공식 페이스북,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kr)와 경북 공식 블로그(blog.naver.com/pride_gb) 및 경북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pridegb)를 통해 직접 응모하면 된다.
우수제안은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도정 정책방향 설정과 정책브랜드 등에 이용될 계획이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내달 2일 예정된 도지사 취임식에도 초청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민선7기를 이끌어갈 방향성을 담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구로 다수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슬로건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