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서 ‘최우수’

경북도,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서 ‘최우수’

기사승인 2018-06-20 17:37:25

경북도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2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일자리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정책 선정 방식을 기존 Top-down에서 Bottom-up으로 전환한 청년창조오디션,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경북청년복지카드, 청년 소통 공간 구축을 위한 권역별 청년정책센터 설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형 일자리정책은 지방소멸시대 도시청년의 시골 유입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는 주4일 근무제가 대표적이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3개 팀 10명이 한옥 게스트하우스, 문화디자인, 청년카페 컨셉으로 지역 정착을 착착 진행 중이다.

주4일 근무제는 일자리 나누기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 산하 5개 공공기관과 민간 화장품기업 22개사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66명의 신규 또는 전환채용 성과를 거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차별화된 일자리정책 시행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며 “청년커플 창업지원사업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들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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