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다.
추신수는 1회초 선ㄴ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유니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2013년 4월 26일까지 이어간 추신수 개인 최다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이어 도루를 감행, 성공했고 안드루스의 투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해 노마 마자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틈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4번의 타석에서 삼진 2개, 범타 2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3대2로 승리하고 시즌 첫 5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