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당선자의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검찰에 전화해 사건을 무마한 것을 무용담처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서 김 의원은 2005년 김주수 차관이 낯술을 하고 교통사고를 냈을 때 자신이 여검사에 전화해 벌금을 받게 해줬다고 말하고 있다.
김재원 장관은 “이정도 가지고 시비를 걸깁니까. 일 좀 똑바로 시킬겁니까, 사람 탈잡으려면 한이 없어요”라고 하며 자신과 김주수 장관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