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오비타’ 새 SNS 광고 선봬…“너도 비오비타 먹고 자랐어”=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유산균영양제 ‘비오비타’의 새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비오비타 온라인 광고는 일 때문에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겨야 하는 워킹맘의 일상을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냈다.
자신이 부탁했던 유산균 제품을 아이에게 먹이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친정엄마에게 화부터 냈지만, 자신이 어렸을 적 먹고 자랐던 비오비타를 대신 먹인 사실을 알고는 엄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는 광고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비오비타의 브랜드가치를 표현했다.
오해와 갈등도 있지만 결국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여운과 함께 제품의 속성을 광고 속 이야기에 잘 녹였다. 3분이 넘는 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반전과 감동을 담은 드라마형식으로 제작하여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광고에서 워킹맘을 연기한 모델은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이다. 2013년 학업을 위해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홍유경은 광고 속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새 비오비타 광고는 일동제약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을 통해 본격 방영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측은 “비오비타는 1959년 발매된 대한민국 최초의 유산균영양제로, 발매 이래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한 품질 개선,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과 함께 제조시설에 대한 FDA 적격 승인을 얻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유제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10년간 누적 판매 5000만정 돌파=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항혈소판제‘유크리드’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유크리드는 2008년 9월1일 첫 출시된 이래 지난 5월말 현재 포장단위(30T, 300T) 기준으로 66만 1750개, 정(T) 단위로 환산하면 5796만 6712정이 판매됐다. 유크리드 1정 크기는 10.6㎜이므로 지난 10년간 판매된 유크리드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614㎞에 달한다.
회사 측은 “올해 유크리드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포장단위 기준 70만개, 정(T) 기준 6200만정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크리드는 의사의 처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티클로피딘 250mg과 은행엽엑스 80mg을 하나의 제형으로 만든 복합제로 유유제약의 자체 개발 개량신약이다. 지난 5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총 315개의 국가필수의약품 리스트에 유크리드가 추가됐다.
유크리드는 만성 동맥폐색증, 허혈성 뇌혈관 장애, 관상동맥질환에 수반되는 궤양, 동통 및 냉감 등 허혈성 제증상 개선, 관상동맥 내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아급성 혈전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하였고 2009년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유유제약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유크리드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힐튼부산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경과 의사 120여명이 참석해 유크리드 출시 후 지난 10년간 뇌졸중과 뇌·심혈관질환 환자 치료 변화를 조명하고 유크리드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크리드 심포지엄은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강릉씨마크호텔에서 1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유유제약 최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의료현장에서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질병치료를 위해 노력하신 의료진들과 개발·영업·마케팅 등 사내 각 파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크리드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근거 중심 마케팅과 다양한 임상 자료 확보를 통해 6200억 경구용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연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복합 항혈소판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독거노인들을 위한 ‘꽃보다 Life’ 행사 주최=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23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서울시 거주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건강한 노년생활, 꽃보다 Life’ 행사를 진행했다.
‘꽃보다 Life’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에게 응급 의약품을 제공하고 독거노인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나눔활동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서울시, 주한 덴마크대사관, 국제구호기구 기아대책, 오티콘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미리 마련한 부스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관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운동, 금주 등 개인이 달성하고자 하는 건강 목표를 메시지 카드에 적어 나무 판넬을 장식하고 앞으로 더 나은 건강 관리를 위해 결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건강 관련 문구나 그림을 넣은 원형 배지 제작 및 2인 이상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커플 체력 테스트도 진행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주한 덴마크대사관, 기아대책 및 오티콘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인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