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7월 본격 개원을 앞두고 제11대 도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원 당선인 60명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전우홍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의회사무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의장직무대리인 고우현 부의장과 김관용 지사, 전우홍 부교육감의 인사말에 이어 의원 당선인 자기소개, 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사무처는 도의회 현황 및 운영방향, 개원 및 의사진행 일정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당선인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청사 시설물을 둘러보고 본회의장에서 전자회의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날 당선인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도민행복, 경북발전,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11대 경북도의회는 내달 5일 오후에 개원해 의장단(의장 1명, 부의장 2명) 선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번 선거 후 처음 열리는 301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의 규정에 따라 의회사무처장이 소집해 7월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