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내년 공립학교 교사 44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선발 계획은 공립 유치원 교사 9명, 초등교사 310명, 특수(초)교사 3명, 중등교사 127명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시험 준비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등이 담긴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계획을 사전 예고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초등 임용시험부터 지역 교대 졸업생에게 주는 가산점을 현행 3점보다 2배로 늘여 6점을 준다.
특히 시·도간 초등 임용시험 경쟁률 양극화로 서울·경기지역 교사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타 지역 교대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3점만 주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본 공고에서는 사전예고 선발 인원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교사 344명, 중등교사 185명을 선발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