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일본 UV LED 포럼 개최…최신 동향 공유

LG이노텍, 일본 UV LED 포럼 개최…최신 동향 공유

기사승인 2018-06-28 10:56:39

LG이노텍이 최신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 타워에서 개최했다. 학계를 비롯해 가전, 제조설비, 의료 등 현지 업계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UV(Ultraviolet rays)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포럼에서는 주요 업계 전문가들이 각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UV LED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오구마 쿠미코(Oguma Kumiko) 일본 동경대학교 교수는 UV LED를 이용한 수처리(水處理)기술의 매력과 전망을, 산업용 조명·노광 장비 제조기업인 ORC제작소 이덕 박사는 첨단 전자회로기판의 노광 기술과 UV LED전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시존도 마련됐다. LG이노텍는 광출력 100밀리와트(mW) UV-C LED와 살균 모듈, 경화·노광용, 의료·바이오용 패키지 등 총 1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정수기, 에어워셔 등 UV LED가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UV LED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활용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알리며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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