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민선 최초 3선에 성공한 권영세 시장이 내달 2일 공식 취임한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7기의 출범과 함께 내달 2일 오전 안동시민회관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지장애인단체 대표 등 10여 명과 산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영세 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권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로 간소하게 열릴 취임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취임식에 앞서 권 시장은 이른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안동장날을 맞아 중앙신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소통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권 시장은 장애인복지시설인 안동재활원과 노인복지시설 안동애명노인마을을 방문,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등 시민이 행복한 안동 건설을 약속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더 살기 좋은 안동의 미래를 열어 갈 민선7기의 출범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