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전쟁 속 코스피 2300선 붕괴…외국인·기관 매도세 이어져

미중 무역 전쟁 속 코스피 2300선 붕괴…외국인·기관 매도세 이어져

기사승인 2018-06-29 11:25:04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코스피가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5월22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최근 주가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2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48p(0.71%) 내린 2297.17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897억원, 999억원씩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73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POSCO, 현대차, LG화학, LG생활건강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한편 최근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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