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비쿼스홀딩스, 자사주 200만주 소각 및 자기주식 취득…주주가치 제고

[특징주] 유비쿼스홀딩스, 자사주 200만주 소각 및 자기주식 취득…주주가치 제고

기사승인 2018-07-05 15:00:45

유비쿼스홀딩스가 자사주 200만주 소각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이사회를 열어 보유중인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

각 규모는 소각 전 발행주식 총수의 약 10% 수준인 200만 주로 취득금액 기준으로 127억원, 이사회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는 100억원 규모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 

또한 유비쿼스홀딩스는 미래에셋대우와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7월 13일부터 2019년 7월 12일까지다.

유비쿼스홀딩스 관계자는 “통상 자사주 소각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수 감소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지난 2017년에도 주가안정을 위해 두 차례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통해15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동년 3월에는 네트워크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M&A 및 신규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바 있다.

유비쿼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및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 안정화와 그 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력한 의지표명으로 향후에도 기업가치 상승을 주주들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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