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됐다.
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앞으로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1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자유한국당 장경식(포항5) 의원이,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배한철(경산2)의원과 김봉교(구미6)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장경식 신임 의장은 “화합과 소통, 경쟁과 변화로 달라진 제11대 도의회의 모습을 약속한다”며 “새 출발선에서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질서확립으로 300만 도민의 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한철 신임 부의장은 “신임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지원 하겠다”며 “도민의 고충과 불편을 헤아려 해결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봉교 부의장은 “지방의회의 본질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경북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300만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북도의회가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경북미래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