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한우가 인천에 상륙한다.
영주시는 오는 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서 영주 생산자 연합 영주셀프한우 문학경기장점 개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장을 포함한 재경영주향우회 회원들과 SK와이번스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이중호 영주시의장 및 시의원,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영주한우 맛보기 퍼포먼스와 시식행사로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SK와이번스 입장객을 상대로 한우구이 시식행사를 열어 홍보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영주시는 소비지 유통센터 개설과 더불어 인천문학경기장을 홈그라운드로 하는 SK와이번스와 영주 농·특산물 스포츠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는다.
또 영주한우와 영주사과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야구 관중에게 경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영주 농·특산물 브랜드를 전광판에 소개해 알릴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문학경기장점 개장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 유통비용 부담이 대폭 축소 될 것”이라며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