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국제 원자력 안전 및 해체산업 육성 포럼' 열린다

경주서 '국제 원자력 안전 및 해체산업 육성 포럼' 열린다

기사승인 2018-07-06 17:06:51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오는 11~12일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 산업의 미래 위상 정립'을 주제로 '2018 국제 원자력 안전 및 해체산업 육성 포럼'이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원자력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원자력 안전, 해체산업 육성, 주민 수용성, 인력 양성,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 등 5가지 주제세션과 특별강연이 열린다.

주제세션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일본, 핀란드, 한국 등 8개국 원자력 분야 관련 기업, 기관, 지자체 등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원자력 산업의 합리적 육성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 해체산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특별강연에 나서는 존 켈리(John E. Kelly) 미국 원자력학회장은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정책 하에서 원자력 산업의 새로운 육성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원전해체산업 구축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울진군은 영국 에너지 코스트 비즈니스 클러스터(BECBE)와 MOU를 체결하고 원자력 안전 선언문을 통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과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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