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경주시 양북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개장을 앞둔 봉길해수욕장을 찾아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경주대 사회봉사단 80여명은 4~6일까지 봉길해수욕장, 두산리, 장항 2리, 안동 2리를 찾아 일손돕기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성희 경주대 총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깨끗히 치워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적극적인 일손돕기, 환경정비 등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겨 준 경주대 사회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더욱 깨끗해진 양북면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