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홈런 부문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두산이 0대5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달 24일 대구 삼성전 이후 12일 만에 홈런 생산을 재개한 김재환은 시즌 27홈런으로 최정·제이미 로맥(이상 SK 와이번스)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이밖에도 이날 안타 2개를 더해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타선의 폭발로 13대6으로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