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인구의 날 맞아 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

청송군, 인구의 날 맞아 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

기사승인 2018-07-09 14:56:39

경북 청송군이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청송군은 오는 10일 오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구의 날을 맞아 가족관계의 소중함을 다룬 뮤지컬 ‘비커밍 맘’을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뮤지컬 ‘비커밍 맘’은 실제 임산부 수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해 예비부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녀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작품으로 부모를 비롯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청송군은 뮤지컬 외에도 출산장려를 통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거리 홍보 캠페인, 군민대상 인구교육, 방송 및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이 전환되기 바라고 아이낳기 좋은 세상, 아이 기르기 편리한 세상이 되도록 군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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