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다음 주 내로 손목 검사… 복귀 시기 판가름

강정호, 다음 주 내로 손목 검사… 복귀 시기 판가름

강정호, 다음 주 내로 손목 검사… 복귀 시기 판가름

기사승인 2018-07-10 10:29:16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손목 재검사를 받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담당 롭 비어템펠 기자는 9일(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에 나온 닐 헌팅턴 단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부상을 입은 손목을 다음주 내로 재검사할 예정이다. 손목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야구 활동을 재개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의료팀에서 부상을 더욱 깊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빅리그 복귀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노포크 타이즈전에서 2루 도루를 하다가 왼쪽 손목을 다쳤고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지난 5일 재검진 결과 손목 바깥쪽 연부조직 손상이 발견돼 10일간 휴식을 받았다. 

강정호는 재검사 후 결과가 좋다면 후반기에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복귀가 더욱 늦어질 수 있다. 음주운전 사고로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1년을 넘게 쉰 강정호로서는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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