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위해 총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위해 총력

기사승인 2018-07-10 16:27:20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북방경제의 컨트롤타워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방문해 송영길 위원장과 위원회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경북 동해안의 환동해 북방경제 전진 기지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대통령직속 기관인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들러 구미가 다시 ICT, 전자의 중심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방문한 이 지사는 원자력해체연구소 설립,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인력센터 설치 등의 사업 지원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기획재정부도 찾았다. 기재부 간부 공무원은 사전에 약속하고 만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판단한 이 지사는 각종 건의사업 책자를 들고 불시에 방문한 것.

이 지사는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을 만나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 5G테스트베드 구축,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영일만항 건설, 중앙선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 건설 등 우선순위에 있는 50여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최대한의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청와대도 방문해 각 수석비서관실을 찾아 인사하고 경북의 현안을 설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비확보가 지역 발전의 가장 밑바탕인 만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도지사부터 체면 모두 버리고 청와대, 정부, 국회 문턱이 닳도록 뛰어 다니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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