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5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다. 이는 메이저리그의 전설 베이브 루스와 타이 기록이다.
추신수는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라미레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기록과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 현역 빅리그 신기록을 차례로 깬 추신수는 지난 1923년 베이브 루스가 작성한 최장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운 84경기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