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문을 연 이래 총 15건의 해양오염 신고가 접수됐다.
5월 이후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울진해경은 피서철 기간에도 신고가 늘 것으로 보고 해양오염이 우려되는 해수욕장,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집중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어선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적법처리 유도를 위해 어업인 대상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민 등 해양종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