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국당 간사위원에 배정됐다.
한국당은 6년 연속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김명연 의원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재인 케어’를 비롯해 아동수당, 기초연금 인상, 치매관리체계 구축 등 대규모 혈세가 지출되는 사업들이 연달아 시행되거나 시행을 앞두면서 사업의 적시성과 실효성에 대한 꼼꼼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각 정부부처의 ‘2019년도 예산 요구 현황’에 따르면 전체 예산의 약 34%에 달하는 153조7000억 원을 보건·복지·고용 분야에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국회 복지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당 간사로 배정된 김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이라며 “단순히 표를 의식하여 혈세를 퍼주는 정책들을 견제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