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군수는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직접 방문해 열악한 지역의 재정여건과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면담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윤 군수는 내년 균특회계 신규 사업인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반드시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줄 것과 기타 계속 추진 중인 국가지원 사업에 대해 변함없이 지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윤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청송읍이 군의 중심 소재지임에도 생활환경, 경관시설 등이 8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낙후됐다”고 정부 부처 예산담당 공무원들을 설득했다.
한편 윤 군수는 이번 활동 이후에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1월말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