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는 18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공동으로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기업 규모별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로'에 대비, 지역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근로시간 단축과 노무관리(법률 이슈 중심)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사제도 운영(근로시간·임금연계) △일하는 방식개선과 조직·개인 변화관리(제도 수용성 제고방안)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제도 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52시간'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휴일·연장근로 시 임금 계산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에 이어 상세한 추가설명이 이뤄졌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당면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기업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