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과 손잡은 김진표 “당대표 되면 1년9개월 안에 경제성과 내겠다”

전해철과 손잡은 김진표 “당대표 되면 1년9개월 안에 경제성과 내겠다”

기사승인 2018-07-19 10:35:00

“1년 9개월 안에 국민이 실감하는 경제성과, 꼭 만들어내겠습니다.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네트워크 정책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이 당내 경제혁신본부와 정당혁신본부를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주당 혁신 공약(매니페스토)를 공개했다.

김진표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혁신본부와 정당혁신본부를 설치해 유능하고 튼튼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경제혁신본부는 당대표가 본부장을 맡아 직접 경제를 챙기고, 정당혁신본부는 당내 최고 역량의 혁신동지가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해철 의원을 중심으로 한 소장그룹이 저의 당 혁신 방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면서 “제가 만약 당대표가 된다면 유능한 적임자를 선택해 그분에게 정당혁신본부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 대표,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이 만나는 당정청 회의를 매주 열고, 매월 고위당정협의,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상임위원회별 부처 당정협의 회의도 별도 추진하겠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와 같은 권리당원 전속 청원제도를 도입하고, 블록체인에 기반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당원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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