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스캇 반슬라이크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반슬라이크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인으로 두산에 합류한 반슬라이크는 6경기에 나와 타율 1할5리로 부진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극약 처방을 내렸다. 그는 “자기 컨디션이 아니다. 2군에서 며칠간 자기 운동을 하고 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반슬라이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선발 투수 장원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