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텍사스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록이 52경기에서 끝났다.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선발 카라스코의 구위에 밀려 네 타석에 나와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은 69일 동안 52경기까지 이어지다 마감됐다.
추신수는 이 기간 알버트 푸홀스와 조이 보토가 보유했던 현역 최다인 48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뛰어넘고, 베이브 루스의 51경기 기록도 넘어서며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