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휴가철 청결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계 휴양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 운영한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로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수비면 수하리 일원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공원, 수하계곡 그리고 석보면 삼의 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붐비는 휴양지의 쾌적한 행락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동청소반을 편성했다.
또 주요 유원지에 피서철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소형 분리수거함을 배치해 쓰레기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와 고성방가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단속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영양군은 환경미화담당 외 2명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휴양지 공중화장실의 청결을 점검, 휴양객들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결하면서 깨끗한 영양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