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안효섭은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감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본을 읽고 유찬이라는 역할을 접하며 밝고 맑은 성격에 끌렸다. 처음엔 두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스 조정선수로 나오는 만큼 촬영 시작 전 조정부 배역을 맡은 배우들과 연습장에 가서 연습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조정 장면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 살에 혼수상태에 빠진 우서리(신혜선)가 13년 만에 깨어나 세상을 단절하고 살아온 공우진(양세종)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