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장대높이뛰기 종목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20일 예천군에서 열린 ‘회장배 제16회 전국 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번외경기에서 여수시청 진민섭(27)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진민섭 선수는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5m67을 뛰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진 선수는 이미 5m66의 한국신기록 보유자였다.
앞서 진 선수는 지난 12월부터 예천에서 꾸준히 전지훈련을 해와 예천 운동장이 매우 익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민섭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종전기록을 뛰어 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 적중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땀 흘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겸한 포부를 밝혔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