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길어지는 류현진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LA 다저스는 현재 선발 마운드가 포화상태다. 류현진을 포함한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류현진까지 복귀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누군가는 불펜으로 가야하는데, 류현진도 예외는 아니다.
ESPN은 “다저스가 후반기 들어 휴식일 없이 17연전을 치르고 있다”며 “현재 6선발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전이 끝난 뒤 정리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리고 보직 변경 후보로는 류현진, 마에다 켄타, 로드 스트리플링을 뽑았다.
ESPN은 “현재 팀 선발진 구성에서 류현진은 빠진 상황”이라면서도 “여러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 불펜으로도 좋은 활약을 보인 마에다가 1순위가 될 수 있고 롱릴리프가 필요한 팀 사정상 스트리플링이 해당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