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은 2할5푼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은 이달 12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초반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2일 홈런을 시작으로 23일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를 작성했다.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첫 타석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1로 맞선 4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와 세베리노의 159㎞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5회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6으로 추격당한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애덤 위런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7-6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