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범죄 꼼짝마” 대구시 CCTV 1만대 넘어서

“사고·범죄 꼼짝마” 대구시 CCTV 1만대 넘어서

기사승인 2018-07-25 15:08:57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가 1만대를 넘어섰다.

대구시는 올해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500여 대를 추가 설치했다. 

CCTV 설치가 늘어난 만큼 영상을 경찰에 제공한 실적 또한 2015년과 비교해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도별 관제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관제신고의 경우 2015년 1133건, 2016년 1672건, 2017년 2626건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5대 강력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와 청소년 비위, 교통사고, 화재 등 총 1335건을 경찰이나 소방서 등에 신고했다.

이 가운데 106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죄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또한 범죄수사와 사고조사를 위해 9700여 건의 CCTV 녹화영상을 경찰에 제공했고 경찰은 이를 통해 2000여 건의 사건, 사고를 해결했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와 여성을 비롯한 안전취약계층 보호와 CCTV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설치를 꾸준히 늘여나가고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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