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럭스 맹활약’ NC, 가을야구 급한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스크럭스 맹활약’ NC, 가을야구 급한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스크럭스 맹활약’ NC, 가을야구 급한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기사승인 2018-07-25 22:40:51

NC 다이노스가 갈 길 바쁜 롯데의 발목을 연이틀 잡았다. 

NC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왕웨이중이 3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재비어 스크럭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나성범이 3안타 2타점, 권희동도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가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노진혁의 중전 안타와 지석훈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나성범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는 권희동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박석민의 우전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에서는 스크럭스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롯데도 반격했다. 2회말 선두타자 번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신본기의 투런포가 터졌다. 이어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안중열의 솔로포로 3-5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NC가 곧바로 달아났다. 3회초 1사 후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스크럭스의 적시 2루타로 1점, 그리고 김성욱의 투런포로 3점을 달아났다.

롯데도 이어진 3회말 1사 후 민병헌의 좌전 안타와 번즈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신본기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양팀의 공방이 지속됐다. 

NC는 4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의 2루타, 지석훈의 1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도 4회말 1사 후 정훈의 볼넷과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민병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해 5-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롯데는 거기까지였다. 9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도 무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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