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한 아동병원서 치료받던 생후 17개월 영아 숨져

경북의 한 아동병원서 치료받던 생후 17개월 영아 숨져

기사승인 2018-07-26 16:01:15

경북의 한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생후 17개월 영아가 숨져 아동학대가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 한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빠져 대구소재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2)양이 이송 2∼3시간 만인 오후 10∼11시께 숨졌다.

의료진은 숨진 A양 얼굴에서 타박상 흔적 등이 발견되자 경찰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20대 초·중반인 A양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동학대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 부모와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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