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공체험 행사가 경북대학교에서 열린다.
경북대는 오는 8월 9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전국 고교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캠퍼스 등에서 ‘KNU 오픈캠퍼스’를 실시한다.
총 53개 학과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해 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학과 교수의 특강과 실험․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배용주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겨울방학에만 제공했던 의학계열 전공체험을 이번 여름방학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