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의원이 27일 국회장으로 영결식을 가진 뒤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됐다.
모란 공원은 ‘민주화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한국 노동운동의 상직적 인물인 전태일 열사를 비롯해 박종철 열사, 김근태 의원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들이 묻힌 곳이다.
이밖에 용산참사 희생자, 삼성전자 노동자 등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모란공원은 1966년부터 조성된 국내 첫 사설 공동묘지로 민주화와 노동운동가 외에도 1만여기가 설치돼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