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비좁은 철창에서 피투성이로 죽어간다

개는 비좁은 철창에서 피투성이로 죽어간다

시민단체 ‘케어’, 개 도살 금지 퍼포먼스 벌여

기사승인 2018-07-28 17:51:34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식용을 반대하는 철창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작은 철창에 사람이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케어 측은 철창에 갇혀 죽어가는 개들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개들의 고통을 표현한 퍼포먼스라고 밝혔다.

9개의 철창 퍼포먼스와 함께 단체 회원 50여명은 피켓을 들고 개 도살 금지를 요구했다.

단체는 반려견과 식용견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식용이 가능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케어 측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해당 개정안은 도축시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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