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사무처의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의장은 “효과적인 입법활동 지원 및 조직 쇄신을 위해 기존의 차관급 2명, 수석전문위원 5명의 용퇴를 통한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대폭적인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차관급 및 차관보급 직위의 승진인사는 ▶입법차장(차관급) 한공식(57세, 입법고시 10회)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 김수흥(57세, 입법고시 10회)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김승기(55세, 입법고시 10회) 등으로 인사는 30일자로 진행된다.
한공식 입법차장은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수흥 사무차장은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친 예산 전문가다.
국회사무처는 “전문가 기용으로 국회 조직 및 살림이 원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