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이어지는데 대책은?

폭염 피해 이어지는데 대책은?

기사승인 2018-07-28 18:24:17


기록적인 폭염으로 각종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회에선 관련 대책 논의의 장이 열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기상청과 함께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폭염 진단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폭염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기상청에 향후 폭염지속일수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앞으로 최소 10여일 이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일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2일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영유아, 임산부 및 심혈관계 질환 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송 의원은 올해는 국내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폭염대응 관련 기술수준, 법 규정, 예산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져 국회차원의 폭염 대응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기상청과 공동 주최되며 국립기상과학원과 폭염연구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학계, 언론계, 정부기관의 폭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