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이적 후 첫 데뷔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콜로라도 이적 후 첫 데뷔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콜로라도 이적 후 첫 데뷔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사승인 2018-07-29 13:05:42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 후 처음으로 등판한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역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오승환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1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아 시즌 14번째 홀드를 올렸다.

첫 타자 대타 더스틴 파울러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2㎞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닉 마티니에게 시속 133㎞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맷 채프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승환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2.63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2017년 5월 28일에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올라 콜로라도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올려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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