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리콜 업무 전담부서를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최근 리콜 발표 후에도 화재 사고가 이어지자 리콜 및 후속대책을 마련해 사태를 조기에 정리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BMW 코리아가 30일 발표한 리콜 후속대책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전국의 고객센터와 서비스센터가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리콜 대상 전체 차량인 10만6317대의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를 2주 내에 마무리 짓겠다는 것.
안전진단 서비스는 ▶직접 서비스센터 방문 ▶BMW 직원의 방문 서비스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진단 작업에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시 3시간 동안 교체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대차 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품에 이상이 없을시 안전진단 확인서를 발급, 진단을 완료한 차량이 리콜 전에 EGR 모듈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동급 신차로 교환하기로 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