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투런포' 또 이긴 두산, LG전 11연승 행진

'오재일 투런포' 또 이긴 두산, LG전 11연승 행진

'오재일 투런포' 또 이긴 두산, LG전 11연승 행진

기사승인 2018-07-31 22:15:14

잠실더비의 승자는 이번에도 두산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전적 66승(34패) 째를 수확했다. 또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LG전 연승기록을 11승으로 늘렸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5⅔이닝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의 볼넷 이후 오재일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LG가 3회초 반격했다. 2사후 가르시아-김현수-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5회말 두산이 달아났다. 선두타자 정진호의 볼넷 뒤 허경민의 희생 번트, 박건우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 6회말엔 바뀐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김재호와 안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 정진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바뀐 투수 배재준이 허경민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고, 이어 실책까지 겹치면서 두산이 6-2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LG는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열지 못하고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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