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내수 7602대, 수출 1만963대를 포함 총 1만8565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 중형 SUV QM6가 2842대 팔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QM6 가솔린 모델이 2117대 출고돼 QM6의 성장을 견인했다. SM6는 1853대 팔려 전년 7월 대비 41.3% 줄어든 실적에 머물렀다. 중형세단 SM5는 921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26.3% 증가했다. SM5는 올해 누적판매대수 6000대를 넘어섰다. 클리오는 전월(549대) 대비 36.1% 감소한 351대에 머물렀다.
수출은 북미용 닛산 로그(ROGUE)가 8967대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22.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QM6(콜레오스)는 1996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2% 줄었다.
한편 르노삼성의 1~7월 누적판매량은 내수 4만8522대, 수출 9만6061대로 총 14만4583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9.2% 줄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