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발적 리콜 대상 차량에 렌터카 제공

BMW, 자발적 리콜 대상 차량에 렌터카 제공

기사승인 2018-08-01 16:54:34

BMW코리아는 1일 자발적 리콜 대상 차량의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가 발표했다.

BMW코리아는 예정된 긴급안전 진단 기간 동안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렌터카를 제공한다.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진단 대상 고객이 요청 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동안 즉각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서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기 발표된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한 바 있다. 향후에도 매일 약 1만 여대를 처리, 8월14일까지 안전 진단 서비스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 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이 있는 곳으로 BMW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예약이 가능하다. 진단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원활한 안전진단 예약을 위한 전담 인력도 확충했다.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해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BMW Plu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고자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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