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 촛불문화제’가 7일 오후 7시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열린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가 박문서 신부와에 대한 처벌과 노조에게 사과와 원상회복, 해고자 문제 해결에 천주교 인천교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요구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자리.

이와 관련해 대책위는 지난 4월 규탄 기자회견에서 “박문서 신부가 철옹성처럼 쌓아올린 잘못된 경영시스템과 과도한 보직수당으로 관리자들을 길들이며 사조직처럼 운영해온 인사시스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은 지금의 모습에서 한 치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천주교 인천교구의 사태 해결을 거듭 요구한 바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